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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3년전 4강 신화땐 각목 들었다…주먹 불끈 쥔 ‘원조 붉은악마’ 정체

Updated: 2026. 6. 11. PM 12:32:4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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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11일 멕시코시티. 지인과 식사를 마친 박태율(69) 씨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붉은색 홈 유니폼을 고이 접어 자신의 차량 조수석에 포개뒀다. 12일 과달라하라에서 열릴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입을 응원복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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